[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서한이 29일 개최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62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서한은 부동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등의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에 242억원의 영업이익과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590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서한은 창립 53주년이 되는 올해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수주목표 1조5000억원, 매출 6000억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목표 달성을 위해 서한은 주택경기를 감안, 도심재생프로젝트와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서한이 지난 5일 전 임직원이 함께한 2024년 동계연수에서 '위기에 굽히지 않는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나간다'는 뜻을 밝히며 새롭게 밝아온 2024년 갑진년의 수주목표를 수주 1조 5000억원, 매출 6000억원으로 발표했다.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담은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 신공항과 함께'를 2024년의 슬로건으로 설정했다.서한은 직원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본사 1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설계, 토목, 건축, 개발 파트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신공항T.F.T'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몽골 울란바토르(UB)시가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SH공사는 "지난 7일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UB시의회 의장이 면담을 갖고, 양자간 상호 교류증진 및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UB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의회 및 SH공사 방문 등을 위해 방한했다.SH공사는 2017년부터 UB시 도시주택공사와 UB시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직원교류 등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0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8·9구역이 총 5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장위8·9구역의 면적은 총 20만5882㎡(8구역 12만1634㎡·9구역 8만4248㎡)이며 장위8구역에 2846세대, 9구역에 2230세대 등 총 5076세대가 들어선다. 이중 공공주택 1547세대는 분양주택과 혼합해 배치한다.장위8·9구역은 앞서 장위뉴타운을 추진하다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 불편 사항들을 살폈다.수원당수 공공주택 1지구는 지난 2017년 3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오는 12월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2지구는 지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지난 6월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받았다. 2지구는 2026년 12월까지 준공 예정이다.이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권세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수원시의회 유재광, 이대선 의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가정책사업의 신속 달성을 명분으로 신규 개발 사업의 대부분을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시행-국토교통부 인허가’라는 중앙정부 독점적 구조로 추진하고 있다. 현 제도상 지방공사는 타당성 검토 없이는 공공주택지구 단독 시행이 불가하다. 3기 신도시는 발표 시 ‘지역 참여형 개발’을 표방하며 LH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와 공동시행 중이지만 주간사인 LH가 계획 수립과 인허가 이행을 전담하고 있다.“ 송두한 GH(경기주택도시공사)도시주택연구소장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주택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인 주택건설사업의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다 짓고 나서도 사는 사람을 찾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392호로 지난 7월보다 3.9% 늘어났다. 이같은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2월 7000여호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줄곳 늘어나는 흐름이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6만1811호로 7월보다 2% 줄었지만 작년 6월(2.8만호)보다 2.2배 늘어났다.분양 주택이 잘 팔리지 않다보니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서는 위험을 감수할 민간사업자도 줄어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저출산에 대응해 다자녀 가구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춘다.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이날 마련된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다자녀 가구 축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추진하게 된다.먼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다. 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자재비와 노임 급등 여파로 서울 재건축아파트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6 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해 9월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비는 3.3㎡당 92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아파트 신축 공사비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관심을 끌었다. 용두1-6구역은 SH공사의 공공재개발로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서초구 서초동 아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평당 공사비 875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 단위 최상위 법적 종합계획으로 광명시의 미래 성장 청사진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광명시의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7년 수립했던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그간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 트랜드에 알맞은 광명 도시 미래상을 재수립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6일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기본조사와 주민공청회, 내년 국토계획평가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전국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해 출생아 수를 끌어올린 안양시가 주거·출산·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을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가 2.27% 감소한 가운데 안양시는 5.06%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인구·출산 정책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게 할 것”이라며, 주거·출산·청년 정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안양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3443명(잠정)을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166명(5.06%) 증가했다.안양시의 출생아 수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국내 건설업계는 거센 한파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 등으로 인해 주택경기가 급격히 침체됐기 때문이다. 특히 상업·주거용 시설 미분양 증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채권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건설사 연쇄 도산이 가시화되는 등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건설투자·수주 모두 하락…SOC 예산 지난해 대비 10.7% 삭감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건설투자는 올해 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 인수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LG헬로비전 노조와 충돌을 빚고 있다.LG유플러스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팽창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볼트업'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를 앞두고 최근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부서와 인력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G유플러스는 볼트업 앱을 통해 충전기 설치·관리를 비롯한 24시간 콜센터 운영 및 충전기 사용 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가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그린시티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수원특례시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가 주최한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앞서 지난 2004년 1회와 2012년 제5회 공모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데 이어 10회를 맞는 올해 대통령상까지 세 번째 수상을 기록, 수원시의 환경정책 및 관리의 우수성을 재차 인정받았다.환경부가 격년마다 선정하는 그린시티는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 현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과 그 가족이 지난 8년간 전국 각지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아내 땅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6일 '국토개발정보 관리 및 농지법 위반 감독 실태' 감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공개 정보를 활동해 불법 투기에 나선 LH 직원 8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감사는 작년 3월 참여연대가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 직전에 LH 직원들이 신도시 예정지역 주변 땅을 대거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면서 시작됐다.LH 서울지